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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에 해당하는 글 : 2 개
2007/02/19 :: 떠나면서 (3)
2006/08/02 :: 버스정류장

할머니댁을 떠나는 버스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버스의 창너머로 나를 향해 손을 흔드는 식구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는 늘 식구들에게
어디론가 떠나버리는 존재같이 느껴져서
미안하고 아쉽고 가슴이 아프다.

안녕히 계세요.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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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
2007/02/19 23:00

동생이다
쓸데 없는 생각한다.
2007/02/22 01:02

TMax 그분 맞으시죤? ^&^
언제 한번 놀러오시죤. 쥬스 드릴께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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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18:39


버스정류장


집으로 돌아가는 어스름한 저녁의 버스정류장.
플라스틱의자에 걸터앉아 54번버스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자주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는 것은 꽤나 지루한 일이다.

CDP를 꺼내어 음악을 들었다.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이따금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그렇게 기다림을 매꾸어가다가.


그만, 당신을 생각해 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그대를 생각하다가
그대를 생각하다가
그대를 생각하다가

나는 세 대의 버스를 놓쳐야 했고,
여름의 긴 해마저 완전히 져버렸고,
정류장엔 나만 홀로 남아있었다.


아무리 기다려보아도.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우리둘의 인연엔, 나만 홀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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